시험관 이야기

[시험관 프로락틴 수치] Prolactin 수치가 임신에 끼치는 영향

byhkong 2022. 11. 8. 23:36
728x90
반응형

프로락틴은 뇌하수체 전엽의 산호성 세포에서 분비되는 유즙 분비 자극 호르몬으로 임신한 여성이 임신하지 않은 여성들보다 프로락틴 수치가 높다. 따라서 임신 하지 않았는데 프로락틴 수치가 높으면 몸이 임신한 걸로 오해를 해 임신을 방해하며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시험관 신선 1차를 실패하고 프로락틴 수치를 검사한 결과 65가 나왔다. 닥터가 뇌 MRI를 찍어볼 것을 권유했고 찍은 결과 이상이 없었다. 카버락틴이라는 알약을 몇주 섭취한 결과 프로락틴 수치가 0.몇으로 떨어졌고 동결 1차에 임신을 하게 되었다.(아쉽게도 유산을 하였지만)

어쨌든 프로락틴 수치는 난임이나 시험관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수치임이 틀림없다. 

"임신하지 않은 여자의 정상적인 프로락틴 수치는 25미만이며, 25-50 ng/mL 사이의 가벼운 프로락틴 고도는 일반적으로 월경 주기에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전반적인 출산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Mild prolactin elevations, between 25-50 ng/mL, do not usually cause noticeable changes in menstrual cycles,

though they may decrease overall fertility."

또한, "50-100 ng/mL 사이의 프로락틴 수치가 높으면 생리 불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성의 출산 능력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Higher prolactin levels between 50-100 ng/mL may cause irregular menstrual periods and

significantly decrease a woman’s fertility."

프로락틴 수치가 100ng/mL를 넘으면 여성의 생식계통의 정상적인 기능을 변화시켜 갱년기 증상(월경 없음, 열섬광, 질 건조증)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Prolactin levels over 100 ng/mL can alter the normal function of a woman’s reproductive system, causing symptoms of menopause (absence of menstrual periods, hot flashes, vaginal dryness) and infertility."

이번 시험관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프로락틴 수치 검사를 했고, 수치 23으로 정상범위 안에 들었다. 프로락틴 수치는 뇌의 이상이 아니면 카버락틴이라는 작은 약만 몇주 먹으면 금방 뚝 떨어진다. 약을 먹었다고 해서 추후에 다시 오르지 않는 건 아니니 임신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검사해 주는게 좋다.

728x9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