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국 캠핑] 요세미티에서 오토 캠핑 즐기기 Autocamp

byhkong 2022. 11.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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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면 필요한 장비가 많아서 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요세미티 여행 중 오토캠핑을 즐기 수 있는 숙소가 있다고 해서 북킹 닷컴을 통해 예약 후 요세미티 여행 마지막날에 오코 캠핑을 즐기기로 했다. 오토 캠핑의 장점은 장비가 전혀 필요 없다는 것!!! 다 갖추어져 있어서 쉽게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Autocamp Yosemite는 두가지 타입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 에어스트림과 텐트이다. 우리는 에어스트림에서 1박, 텐트에서 1박을 하기로 정했다. 오토캠프 요세미티는 요세미티 국립 공원 매표소에서 40~5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에 들어서면 이렇게 큰 라운지가 나온다. 라운지에서 커피나 바 등도 즐길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세련되고 깔끔해서 더더욱 이용하기 편리했다. 

짠, 라운지와 연결된 캠핑 스팟들, 중간에 큰 호수도 있어서 분위기가 더더 좋았다. 

파릇파릇~ 체크인을 하고 첫날에 묵을 텐트로 이동했다. 

짠짠짠!! 우리가 묵을 텐트 안이다.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큰 침대와 저녁에 추울 것을 대비해서 전기장판도 침대에 깔려 있었다. 소파부터 여러 바베큐 도구, 작은 냉장고까지 캠핑에 필요한 것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다만, 텐트는 에어스트림과는 다르게 화장실에 개인적으로 있지 않아서 라운지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했다. 샤워 또한 라운지에 있는 샤워실을 이용해야 했다. 샤워실에는 가운과 수건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해야할게 없었다. 텐트에서 라운지까지 5분거리라 그리 불편하지도 않았다. 오토캠프에서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다보면 큰 마트가 있다. 마트에서 고기와 바베큐에 필요한 여러 식재료들을 구입했다. 

밖에서 본 텐트 모습, 어두워지니 더 운치있었다. 라운지에서 장작을 사서 불을 피우고 바베큐를 시작했다. LA 한인마트에서 사온 라면도 빼먹지 않았다. 전기포트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좋았다.

꺄~~ 지글지글, 이때 먹었던 고기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 육즙과 불향이 가득!! 소시지는 잔슨빌! ㅎㅎ 정말 맛있고 분위기 좋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다. 그것도 요세미티에서!!! 이런 낭만을 ㅎㅎ

바베큐가 끝나고 불멍을 하며 하늘을 올려다 보니 별이 가득....이곳이 낙원이구나! 한참 불멍을 즐기며 요세미티에서 캠핑의 밤이 깊어갔다. 

다음날은 에어스트림에서 하루를 숙박했는데 텐트는 저녁에 쌀쌀하고 추웠지만 에어스트림은 난로가 빵빵하고 화장실도 개인적으로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텐트와 에어스트림 둘 다 장단점이 있어 하루씩 묵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Airstream 내부이다. 작은 부엌과 침실, 화장실로 구성되어있다. 소파도 있어서 창 밖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도 넘 좋았다. 

화장실은 샤워실도 작게 있어서 씻고 하기가 편했다. 수건과 샤워용품 모두 구비되어 있다. 

침실 분위기 깡패다!! ㅎㅎ 요세미티에서 하이킹 등 지켜있는 몸을 요 베드와 따듯한 히터가 녹여줬다. (목이 늘어난 티셔츠는 모든 이들의 잠옷 ㅎㅎ)

마지막 떠나는 날 비가 추적추적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에 아침식사를 하니 정말 최고였다. 요세미티를 가시는 분들은 꼭 오토캠프 요세미티를 이용해서 분위기 넘치고 낭만적인 캠핑을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

만족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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